아, 일단 너무나 보배로운 존잘님들의 회지를 꾸역꾸역 들고 오느라 어깨가 빠질 뻔했지만 펼치는 순간 화아아아아- 하는 신세계가 펼쳐져 그 어떠한 고통도 감내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럼 잡소리는 이쯤하고, 하나씩 정리를 해보자. ((스포가 많습니다.
* 읽은 순서에 관계없이 떠오르는대로 정리
1. 일억 점의 키스 - 또익님
처음엔 제목이 왜 일억점일까, 했는데 읽어 보니 다 이해가 되고....이와쨩 찌통이지만ㅠㅠ 오이카와를 주먹으로 한 대 패줄까, 싶은 생각도 했지만
결국 둘은 잘 된다는 거~!!! 처음엔 몰랐다가 차츰 이와쨩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게 되는 오이카와. 그리고 이와쨩 울 때 진짜...맴찢이고ㅠ
하지만 일억점 달성했다고 키스해달라고 할 때, 내 심장이 왜 나대는지.....!!!!
하아, 정말이지 보는 내내 이와쨩 너무 귀엽고 이뻐서 입술이 씰룩거리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어쩜 이리도 이쁜지ㅠㅠ 오구오구!
넘나 재미있고, 즐겁고, 행복한 기분이 드는 책이었다!!
2. HIDE N SEEK - 또익님
처음 이와이즈미가 사라졌을 땐, 대체 왜??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지만, 읽을수록 너무 찌통에 맴찢이었고....이와쨩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오이카와와 나란히 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와쨩의 모습에 진짜 감동 또 감동ㅠㅠㅠㅠㅠ 한계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습은 그야말로
대 감동이었다. 항상 가까이에 있었다니...언제나 그랬다니...너무 로맨틱해ㅠㅠㅠㅠ
마지막에 인형탈 쓴 오이카와에게 뽀뽀해 주는 거 진짜 너모 좋아요ㅠㅠ 결국 다시 곁으로 돌아온 이와쨩과 함께 오이카와도 최고의 선수로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을 거라 믿어요!! >ㅁ<
3. 너를 들이마시면 1, 2 - 나난님
와 진짜....보는 내내 감탄밖에 안 나오는....결론은, 선입금도 못한 주제에, 징징거려서라도 사길 잘했다는 거다. 나 새끼, 잘했어!
나난님, 진짜 넘나 최고의 떡 장인이시고ㅠㅠㅠ 씬 많이서 행복했던 회지ㅠㅠㅠ(???
와중에, 이와쨩 맘 아프게 하는 오이카와 녀석, 때찌때찌!! 이와쨩이 울 때 저도 울었습니다ㅠㅠㅠ 너무 감정이입을 했는지, 진짜로 감수성 폭발;
왈칵 눈물이 나오려고 해서 정말이지 ㅜㅜㅜㅜㅜ 꾸금지 보다 울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ㅠㅠㅠ
1권 마지막 장면에서, 이와쨩 놀라서 충격 먹을 때 저도 함께 충격..((아무래도 이와쨩 캐릭에 몰입한 듯;;
2권에서 이와쨩이 막 화내면서 말할 때 맴찢이었고, 나중에 오이카와가 눈치채서 자기 잘못을 깨달았을 때도ㅜㅜㅜ 사과할 때 또 왈칵;
이거 안 샀으면 어떡할 뻔했어ㅠㅠㅠ 나난님 졸라서 사길 잘했다ㅠㅠㅠ 스토리도 씬도 모두가 완벽한 책입니다ㅜ!!!
4. 겨울 - 비노님 & 츠마님
비노님 내용은, 진짜 현실에서의 오이이와 같아서 넘나 재미있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좋아 죽는 급암이라니...((행복
게다가 이와쨩이 졸렸던 이유가, 직접 머플러를 만들고 있어서였다는 게 진심 갭모에라 미칠 것 같았다.((붕방붕방 날뛰고 있다
손으로 만드는 거 진짜 못하는 나이기에,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오이카와 위해서 노력한 이와쨩에 과도하게 몰입한 듯..ㅋㅋㅋㅋㅋ
무튼 머플러 선물하면서 행복해 죽는 급암이 너모 좋다ㅠㅠ
츠마님 내용은, 일단 울고 갈게요ㅠㅠㅠㅠ으어어어어엉 ㅜㅜㅜ 진짜 리얼 팩트입니다ㅠ 현실에서의 남남 커플의 비애를
너무도 몰입감 있게 잘 그려내셔서, 진짜 읽는 내내 같이 울고 싶었고ㅠㅠㅠ 오이카와를 위해서 보내 주려는 이와쨩...그러면서도
너무 좋아해서 울컥하는 마음ㅜㅜㅜ그치만 결국 이와쨩 택하는 오이카와를 보면서 찌통을 느꼈다.((주먹 울음
진짜 현실감 있는 내용이라 더 리얼하게 다가왔던 것 같아ㅜㅜㅜ
5. 무적 그이 - 타타님
제목부터 너무나 재미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더라니~ 역시나!! 일단 스토리 전개 방식이 넘나 신선해서 좋았다ㅠㅠ
영상을 보는 것처럼 나와서, 뭐지? 했는데 그 영상이 자신들의 과거 모습이라닠ㅋㅋㅋㅋ아이고 귀여워라 ㅎㅎ
키타이치 시절의 급암도 참 좋네요! (급암 이즈 뭔들~
키가 크지 않아 신경 쓰던 이와쨩. 신체 조건이나 여러 가지 문제로 고민하는 모습이 진지해서 맘이 애잔했고, 그런 이와쨩의 변화를
곧바로 눈치채는 오이카와..!! 역시 부부는 달라 ㅠㅠㅠ((아님;
이와쨩이 사라져서 혼란에 빠진 오이카와와, 그럴 땐 뿅! 나타나서 의지가 되어 주는 이와쨩....진짜 초 신뢰관계다ㅜㅜ
마지막 보너스 영상에서 대 반전ㅋㅋㅋㅋㅋ오이카와만 털리는 줄 알았는데 이와쨩도 있었어ㅋㅋㅋ 민망 뻘쭘한 과거가!!ㅎ
진짜 완전 잼나게 읽었습니다! >ㅁ<
6. 야화(夜花) - 우희님
와 대박....팬북에서 이런 퀄리티의 스토리를 보다니..완전 놀랐다ㅠㅠ 전통혼례는 지금껏 티비든 뭐든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봐 왔지만
이렇게 상세하게 설명이 들어가니 더 몰입됐다. 게다가 야화와 달의 관계가 진짜 신선한 내용이었어!
밤에는 본래 나이에 맞는 모습이었다가 해가 뜨면 아이로 변하다니. 너무 좋아ㅠㅠㅠ(???
티격태격하면서도 결국은 사랑하고 있는 급암인 것이다...ㅜㅜ 게다가 마지막 부록 부분에서, 함에 들어가는 상세한 물품이 나와
진짜 깜짝 놀랐다. 이렇게 디테일하게 정리해 주실 줄이야....게다가 캐릭터들 다 너무 귀여워ㅜㅜㅜㅜ
부모님들 왜 때문에 귀여우신 건지...!! 결혼식 당일까지 본인이 결혼하는 줄도 몰랐던 이와쨩ㅋㅋㅋㅋ 진짜 씹덕 포인트ㅠㅠㅎ
우희님은 버리라고 하셨지만, 저는 소중히 간직한 채 두고두고 읽겠습니다. ^ㅁ^ 진짜 완전 신선했어요!
7. HEAR ME OUT - 시지마님
일단, 보는 내내 깨가 쏟아지는 거 같아서ㅋㅋㅋㅋㅋ 너무나 흐뭇했습니다!!((이런 귀여운 녀석들~!! 누나는 다 알아~ ((뭐를?
서로 좋아하면서 몰랐던 것도 귀엽고, 오이카와 고백해 놓고 지레 겁먹어서 도망치는 것도ㅠㅠ 어이구, 우쭈쭈~
그치만 역시 이와쨩 박력과 결단력에 치인다...ㅜㅜ 아이씡, 진짜 이와쨩 같은 남자 없나....((없음
알고 있었는데도 모르쇠로 일관한 맛층과 맛키도 너무나 귀여워서 엄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는 거ㅜㅜㅜㅜ
그리고 마지막...진짜 여기가 씹덕인데, 오이카와가 고백한다면....절대 죽어도 포기 못한다는 이와쨩ㅠㅠ 진짜,,격하게 아낀다ㅜㅜ
이와쨩 대사는 왜 이렇게 다 멋있는 건가요...중간에도, 기억도 안 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좋아했다는....((기절
시지마님의 오이이와는 큐트큐트 귀여움 그 자체다ㅜㅜㅜㅜ
8. 동상이몽 - 희벵님
일단 둘이 다른 대학 간다는 것....그리고 이와쨩이 일부러 그랬다는 것 자체가 찌통 먹고 들어가고ㅠㅠㅠ
이와쨩을 향한 오이카와의 한결같은 마음도 너무 좋았다. 오이카와에게 단추 뜯어줄 때,,,진짜 뭔가 왈칵할 거 겉았어ㅜㅜㅜ
맛층과 맛키의 적절한 서포터!! 역시 진정한 친구들 ㅜㅜㅋㅋㅋㅋㅋ
이와쨩 포기 안 하고 진짜 끝까지 마음 전하고, 좋아한다고 하는 오이카와...멋있다...乃 그리고 그런 오이카와 머리 쓰담쓰담 해주는 이와쨩..
그래, 역시 너희는 천생 부부다. 어쩔 수가 없어..!! 막판에 오이카와 보고 심장 벌렁벌렁 하는 이와쨩 때문에 빵 터지고!!
너무 귀여워서 다리 붕방붕방거리면서 봤다ㅋㅋㅋ 진짜 미친 귀여움ㅠㅠ 그게 바로 사랑이야, 이와쨩.
9. SEX FRIEND - 염쭈님
서로 좋아하면서 눈치 못 채는 급압ㅋㅋㅋㅋㅋ 바보 같아서 너무 좋고!!! 귀여워 죽겠다능ㅋㅋㅋㅋㅋ
오이카와 언뜻 보면 완전 선수인데, 마음은 보수적이라 키스도 못 하고 이와쨩한테 쩔쩔매는 거 오나전 카와이하다ㅎㅎ
게다가 사귀자는 말 이와쨩이 먼저 한 거 너모 모에스럽다ㅜㅜㅜ 역시 자기 할 말 확실히 하는 이와쨩! 잘했어!
결국 사귀게는 되었지만 뽀뽀만 하다 끝나곸ㅋㅋㅋ(게다가 오이카와 키스 못해서 할 때마다 이와쨩 짜증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도 꽁냥거리는 사이에 야시시한 게 섞여서 보는 내내 매우 흐뭇 //ㅁ//
갠적으로, 이와쨩 따라다니는 고양이가 넘넘 사랑스러웠다ㅠㅠㅠ 이와냥인 줄ㅠㅠ 부비부비할 때 기절...
마지막 컷에도 냥이가 또 나와 줘서 또 엄마 미소를 머금으며 봤고 ㅎㅎㅎㅎ
아 염쭈님, 진짜 잼나게 봤어요! 섹스 연호를 그렇게 하는데 끝내 안 하고 끝날 줄이야 ㅋㅋㅋㅋ 근데도 야해 ㅎㅎㅎㅎ
10. REALIZE - 로다님
일단....이와쨩의 귀여움에 잠시 울고 가겠습니다ㅠㅠㅠㅠ
그냥 처음 등장부터 마지막까지 사랑스러워서 죽을 것 같은 이와쨩ㅠㅠ 부르다 죽을 이와쨩ㅠㅠ 어쩜 이렇게 귀엽지...!!
게다가 고백도 박력 있어!! 역시 상남자야!! 오이카와가 마음을 좀 늦게 눈치채긴 했지만 결국 자기도 이와쨩 좋아하고 있었다는 거 알게 되고,
꽁냥꽁냥하면서 끝나서 내가 다 행복하다ㅠㅋㅋㅋㅋㅋㅋ
아, 중간에 나오는 맛층과 맛키...왜 때문에 그렇게 귀여우세요?? 특히 맛키 보고 징차 조무조물 해주고 싶은 얼굴이라 대환장ㅋㅋㅋㅋ
오이카와 질투심에 불타면서 스스로 마음 깨닫는 삽질(?)도 좋고ㅠ 아웅, 급암은 그냥 존재 자체가 사랑이로구나ㅜㅜㅜ
로다님의 오이이와 진짜 스윗스윗 포카포카 그 자체라, 풋풋한 사랑의 느낌이 물씬 나서 보는 내내 행복했습니다!!